유성구, 부서·기관 잇는 ‘자살예방’ 통합 대응체계 가동
매월 예방회의 운영…응급 개입·사후 관리·맞춤형 예방사업 추진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보건·복지·고용·법률 등 관련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자살 예방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대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유성구는 지난 4월부터 박문용 부구청장이 총괄하는 ‘자살예방관’ 체계를 운영 중이며, 매월 ‘자살예방회의’를 열어 부서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현황을 논의하고 있다.
자살 시도자에 대해서는 응급 개입부터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자살 발생이 급증한 지역은 원인 분석과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전략회의를 추진하고, 인구·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번’을 집중 홍보하고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대덕연구단지보건협의회,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협력해 연구원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장인의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건강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박문용 부구청장은 “자살 예방은 보건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의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모든 관련 부서와 기관이 협력해 위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지난 20일 열린 ‘자살예방회의’에서 박문용 부구청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